가나자와 출발 시라카와고 투어, 어떻게 동선을 짤까?
Q. 나고야 대신 가나자와에서 출발하는 시라카와고 투어, 2박 3일 동선은 어떻게 짜야 효율적일까?
A. 1일차 가나자와 시내 투어 → 2일차 시라카와고 버스 투어 후 다카야마 이동 → 3일차 다카야마 옛거리 탐방, 항공권 포함 총 예상 경비는 1인당 약 85만 원이에요. 아래에서 일차별 상세 이동 방법과 투어 팁을 정리했어요.


가나자와 출발 코스만의 특별한 매력
대부분의 여행자가 나고야를 통해 시라카와고로 향하지만, 전통 예술의 도시 가나자와에서 출발하면 호쿠리쿠 지역의 색다른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이동 거리도 짧아 체력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답니다.
나고야 출발과 어떻게 다를까?
나고야에서 출발하면 편도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되지만, 가나자와역에서 직행버스를 타면 약 1시간 15분 만에 도착해요. 탑승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아침을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고, 다카야마로 넘어가는 편도 루트를 구성하기에도 훨씬 수월하죠.
렌터카 vs 버스 투어, 나에게 맞는 방법은?
겨울철 호쿠리쿠 지역은 폭설이 잦아 눈길 운전 경험이 없다면 렌터카보다는 고속버스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안전해요. 버스 투어는 좌석 지정제라 만석 걱정 없이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캐리어를 짐칸에 싣고 다카야마까지 한 번에 넘어가는 동선을 짜기에 최적화되어 있어요.
2박 3일 소도시 핵심 동선 (가나자와~다카야마)
가나자와로 입국해 다카야마까지 훑고 나고야로 아웃하거나, 다시 가나자와로 돌아오는 알찬 2박 3일 코스를 소개해요.
1일차 - 예술과 전통의 도시, 가나자와
가나자와역에 도착해 호텔에 짐을 풀고 바로 히가시차야가이로 향하세요. 에도 시대의 정취가 남은 목조 건물 거리에서 금박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일본 3대 정원으로 꼽히는 겐로쿠엔을 산책하는 데 약 4시간이 소요돼요. 저녁엔 오미초 시장 근처에서 신선한 해산물 덮밥으로 식사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1일차 시내 교통비와 식비는 약 6만 원 수준이에요.
2일차 - 오늘의 메인, 시라카와고 투어
오전 8시 40분 가나자와역을 출발하는 노히버스를 타고 시라카와고로 향합니다. 마을 체류 시간은 3~4시간이면 충분해요. 중심가를 가로지르며 묘젠지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고, 점심으로는 향토 음식인 고헤이모치와 수타 소바를 맛보세요. 오후 1시 30분쯤 다카야마행 버스에 탑승해 약 50분을 달려 다카야마에 도착합니다.
가나자와에서 시라카와고를 거쳐 다카야마로 넘어갈 때, 무거운 캐리어가 가장 큰 골칫거리죠. 시라카와고 버스 터미널에 코인 락커가 있지만 오전 10시만 넘어도 꽉 차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땐 터미널 안내소에 말씀하시면 락커 밖이라도 건당 1,000엔 정도에 짐을 맡아주니 당황하지 말고 이용해 보세요.
3일차 - 옛 정취 가득한 다카야마
아침 일찍 미야가와 아침 시장에 들러 현지인들이 직접 재배한 사과와 수공예품을 구경해 보세요. 이후 산마치스지 전통 거리를 산책하며 양조장 투어를 즐긴 뒤, 나고야나 가나자와로 복귀하는 일정입니다. 온천 료칸에서 숙박할 경우 1박에 25~35만 원 정도를 예상하면 좋아요.
추천 동선 조합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이라면 가나자와 2박 후 시라카와고를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왕복 코스를, 사진과 감성을 중시하는 커플 여행이라면 시라카와고 투어 후 다카야마의 프라이빗 온천 료칸에서 1박을 머무는 편도 코스를 추천해요.
시라카와고 투어, 남다르게 즐기는 포인트
뻔한 전망대 코스 대신, 마을 구석구석을 여유롭게 거닐며 소도시 특유의 따뜻함을 만끽할 수 있는 스팟들을 소개해요.
이로리 화로가 있는 전통 찻집
마을 중심부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위치한 전통 찻집 '오치우도'는 꼭 들러보세요. 갓쇼즈쿠리 가옥 내부에서 장작불을 피우는 이로리 화로 주위에 앉아 따뜻한 단팥죽(젠자이)을 먹을 수 있어요. 가격은 약 800엔이며, 차가운 몸을 녹이기에 완벽한 장소랍니다.
유명한 찻집이나 식당은 점심시간이 되면 대기 줄이 길어져요.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오전 10시 반쯤 미리 카페에 들러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화로에서 인생샷을 남긴 뒤, 천천히 마을을 둘러보는 역방향 산책 코스를 추천합니다.
수타 소바와 로컬 길거리 간식
식비 기준 한 끼 평균 1,500~2,500엔 정도로 예상하면 좋아요. 맑은 물로 반죽한 수타 메밀 소바는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밥을 뭉쳐 된장 소스를 바르고 구워낸 떡꼬치 '고헤이모치'는 300엔 정도로 산책하며 가볍게 즐기기 좋은 간식이에요.
투어 이용 전 체크리스트
시라카와고는 11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적설량이 매우 많아요. 미끄러짐 방지용 방수 부츠는 선택이 아닌 필수랍니다. 또한, 마을 내에는 쓰레기통이 거의 없으니 간식을 먹고 남은 쓰레기를 담을 작은 여분 비닐봉지를 미리 챙겨가면 아주 유용해요.
자주 묻는 질문
Q. 가나자와에서 시라카와고까지 버스로 얼마나 걸리나요?
직행 노히버스 또는 호쿠테츠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15분이 소요돼요. 요금은 편도 2,600엔 수준이며, 예약제로 운영되니 출발 1~2개월 전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하는 것을 추천해요.
Q. 짐을 보관할 곳이 넉넉한가요?
버스터미널 내에 코인 락커가 있지만 오전 중 빠르게 마감돼요. 락커가 꽉 찼다면 터미널 안내소 직원에게 문의 시 유상(건당 약 1,000엔)으로 보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Q. 시라카와고 투어 시 식당 예약이 필수인가요?
대부분의 식당은 예약제가 아니라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오후 3~4시면 일찍 문을 닫아요. 점심 식사는 11시 30분 이전에 미리 해결하는 것이 일정을 소화하는 데 유리해요.
마무리
가나자와에서 출발해 다카야마로 넘어가는 2박 3일 시라카와고 투어는 뻔한 동선을 벗어나 소도시의 여유를 깊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에요. 이동 거리도 짧고 볼거리도 알차서 체력 부담 없이 알찬 일정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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