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복잡한 도심은 피하고 싶은 도쿄 3박 4일 코스, 어떻게 짜면 좋을까요?
A. 1일차 기요스미 시라카와·쿠라마에 → 2일차 지유가오카·후타코타마가와 → 3일차 롯폰기·오모테산도 → 4일차 야나카 긴자 코스를 추천해요. 총 예상 경비는 항공과 숙박을 제외하고 1인당 약 50만 원 선입니다.
랜드마크 인증샷에 지친 분들을 위해 여유로운 커피 한잔과 영감을 채우는 예술 산책 일정을 상세히 정리했어요.


1일차 - 도쿄의 브루클린, 기요스미 시라카와 & 쿠라마에
도쿄 3박 4일 코스의 첫날은 한적한 주택가 사이로 향긋한 커피 내음이 풍기는 동네에서 시작해 보세요. 수공예품의 따뜻한 감성까지 더해져 완벽한 하루가 될 거예요.
| 코스 | 이동 수단 | 소요 시간 | 예상 비용 |
|---|---|---|---|
| 기요스미 시라카와 카페거리 | 한조몬선 | 2시간 | 약 2,000엔 |
| 도쿄도 현대 미술관 | 도보 10분 | 2.5시간 | 1,500엔 |
| 쿠라마에 거리 산책 | 오에도선 | 3시간 | 약 3,000엔 |
| 스미다강 강변 저녁 | 도보 | 1.5시간 | 약 4,000엔 |
기요스미 시라카와 로스터리 투어
블루보틀 일본 1호점을 필두로 다양한 로컬 카페가 모여있어요. 올프레스 에스프레소나 아라이야 오리지널 커피에서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보내보세요. 1잔당 평균 600~800엔 선이며, 카페 체류 시간은 1시간 남짓으로 잡고 도쿄도 현대 미술관으로 이동하는 동선이 깔끔하답니다. 평일 오전에 방문하면 웨이팅 없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어요.
쿠라마에 수공예 거리 산책
오후에는 지하철 오에도선을 타고 '도쿄의 브루클린'이라 불리는 쿠라마에로 넘어갑니다. 카키모리(Kakimori)에서 나만의 노트를 만들거나, 낡은 창고를 개조한 단델리온 초콜릿 팩토리에서 달콤한 디저트 타임을 가져보세요. 노트 제작 체험은 약 2,000엔부터 시작하며 1시간 정도 소요돼요. 저녁은 스미다강이 보이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쿠라마에 카키모리에서 노트를 만들 때, 표지부터 속지, 링 색상까지 어떤 것을 고를지 행복한 고민에 빠질 만큼 매력적인 옵션이 많아요. 주말에는 대기가 발생할 수 있어 오픈 시간에 맞춰 일찍 방문하는 것을 권장해요. 스미다강 근처 노천 카페 테라스에서 해 질 무렵 불이 켜지는 스카이트리를 바라보며 마시던 커피 한잔은 이번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평화로운 순간이었습니다.
2일차 - 여유로운 강변 라이프, 지유가오카 & 후타코타마가와
이번 도쿄 3박 4일 코스에서 눈과 입이 가장 즐거운 하루가 될 거예요. 디저트 천국을 지나 탁 트인 강변 공원까지 다채로운 동선으로 구성했어요.
| 코스 | 이동 수단 | 소요 시간 | 예상 비용 |
|---|---|---|---|
| 지유가오카 스위츠 포레스트 | 도요코선 | 2시간 | 약 2,500엔 |
| 소품샵 투어 | 도보 | 2시간 | 개인 쇼핑 |
| 후타코타마가와 츠타야 가전 | 오이마치선 | 2.5시간 | 무료(커피 600엔) |
| 타마가와 강변 일몰 | 도보 | 1시간 | 무료 |
지유가오카 디저트와 소품샵
아기자기한 감성을 좋아한다면 지유가오카는 필수 코스예요. 투데이스 스페셜이나 이데 숍 같은 라이프스타일 숍에서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을 구경하고, 달콤한 몽블랑이나 롤케이크를 맛보세요. 역 주변을 걷는 데 2시간이면 충분하고, 점심 식사는 유럽풍 거리에 있는 브런치 카페에서 1,500엔대 메뉴를 고르면 만족도가 높아요.
후타코타마가와 츠타야 가전
오후에는 전철로 15분 거리에 있는 후타코타마가와로 이동해요. 일반 서점과 달리 세련된 가전과 책이 결합된 '츠타야 가전'은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곳이에요. 내부에 쾌적한 카페 공간이 있어 책을 읽으며 쉬어가기 좋고, 해 질 무렵엔 근처 타마가와 강변 공원으로 걸어가 도쿄 시민들의 여유로운 일상을 엿볼 수 있어요.
3일차 - 도심 속 예술 산책, 롯폰기 & 오모테산도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도쿄 3박 4일 코스 중 가장 기대할 만한 일정이에요. 세계적인 건축물과 정원을 넘나들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만끽해 보세요.
| 코스 | 이동 수단 | 소요 시간 | 예상 비용 |
|---|---|---|---|
| 국립신미술관 | 지요다선 | 2시간 | 약 2,000엔 |
| 네즈 미술관 & 정원 | 긴자선 | 2시간 | 1,300엔 |
| 오모테산도 건축 산책 | 도보 | 2시간 | 개인 쇼핑 |
| 미나미아오야마 디너 | 도보 | 1.5시간 | 약 5,000엔 |
롯폰기 아트 트라이앵글
롯폰기는 화려한 야경으로 유명한 곳이죠. 낮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미술관이 모여 있는 예술 특구로 변신한답니다. 파도치는 듯한 유리 외관이 돋보이는 국립신미술관을 시작으로 모리미술관이나 산토리 미술관 중 한 곳을 골라 방문해 보세요. 미술관 관람은 보통 2시간 정도 소요되며, 국립신미술관 내 카페 콜레트에서 브라세리 점심 코스(약 3,000엔)를 즐기면 완벽한 반나절 동선이 완성됩니다.
오모테산도 네즈 미술관
지하철을 타고 오모테산도로 넘어가면, 도심 한복판에 숨겨진 비밀 정원 같은 네즈 미술관을 만날 수 있어요. 대나무 숲길을 지나 펼쳐지는 일본 전통 정원은 복잡한 도심에서 완벽한 휴식을 선사해요. 관람 후에는 프라다, 오모테산도 힐스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설계한 플래그십 스토어 건물을 감상하며 미나미아오야마까지 산책해 보세요. 식비는 조금 높지만, 이 지역의 분위기 좋은 프렌치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저녁 식사를 즐기는 것을 권해드려요.
네즈 미술관의 정원 산책로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해요. 산책로에 돌길이 많으니 편안한 단화를 신는 것을 권장합니다. 미술관 안에 있는 '네즈 카페'는 통유리창 너머로 정원을 보며 말차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숨은 명당이거든요. 자리가 금방 차기 때문에 전시를 관람하기 전에 카페부터 들러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두면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4일차 - 옛 도쿄의 향수, 야나카 긴자
귀국 비행기를 타기 전,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소박하고 따뜻한 상점가를 걸으며 도쿄 3박 4일 코스를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요.
| 코스 | 이동 수단 | 소요 시간 | 예상 비용 |
|---|---|---|---|
| 닛포리역 하차 | 야마노테선 | 10분 | 160엔 |
| 야나카 긴자 상점가 | 도보 | 2시간 | 약 1,500엔 |
| 나리타 공항 이동 | 스카이라이너 | 40분 | 2,570엔 |
고양이 마을 야나카 긴자
마지막 날은 도쿄의 옛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야나카 긴자로 향합니다. 닛포리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유야케단단' 계단에 서면 레트로한 상점가가 한눈에 들어와요. 멘치카츠(약 300엔)나 달콤한 도넛 같은 길거리 음식을 맛보며 2시간 정도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코스예요. 닛포리역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스카이라이너를 바로 탈 수 있어 마지막 날 일정으로 안성맞춤입니다.
일정 조율 팁
이 코스는 도심의 인파를 피하고 걷는 시간이 많은 일정이에요. 산책하기 좋도록 편안한 운동화는 필수이며, 미술관 방문 시에는 각 미술관의 휴관일(주로 월요일 또는 화요일)을 미리 확인해 일정을 유연하게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근교 이동이 많지 않아 스이카(Suica) 등 교통카드를 충전해서 다니는 것이 패스권을 구매하는 것보다 예산을 절약하는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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