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기준 북부 오누마 코스(약 5시간, 5만원)와 동남부 에산 코스(약 6시간, 3만원)면 시내를 벗어나 색다른 하코다테 가볼만한곳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어요. 아래에서 코스별 이동 시간과 꿀팁을 정리했어요.
렌터카로 떠나는 근교 드라이브 준비
뻔한 시내 명소를 모두 둘러봤다면, 이제 렌터카를 빌려 외곽의 숨겨진 명소들로 눈을 돌려볼 차례예요. 대중교통 배차 간격이 긴 외곽 지역은 렌터카를 이용하면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머물 수 있어 훨씬 효율적이거든요.
일정 조율 팁
외곽 동선은 크게 북부(오누마 방향)와 동남부(에산 방향)로 나뉘어요. 두 지역을 하루에 모두 돌기에는 거리가 멀어, 하루에 한 방향씩 여유롭게 다녀오는 일정을 권장합니다. 겨울철에는 오후 4시만 되어도 해가 지기 시작하니, 핵심 명소 방문은 오전 중에 마치는 것이 좋아요.
북부 대자연 코스: 오누마부터 시카베까지
시내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북부 코스는 잔잔한 호수와 활기찬 간헐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하코다테 가볼만한곳이에요.
| 장소 | 이동수단 | 소요시간 | 비용 |
|---|---|---|---|
| 하코다테 시내 출발 | 렌터카 | 약 40분 | 주유비 외 없음 |
| 오누마 국정공원 | 도보/자전거 | 약 2.5시간 | 대여료 약 1,000엔 |
| 시카베 간헐천 공원 | 렌터카 | 약 30분 이동, 1.5시간 체류 | 입장료/식비 약 1,800엔 |
오누마 국정공원
북부 드라이브의 핵심 동선인 오누마 국정공원이에요. 광활한 호수와 고마가타케 산의 웅장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죠. 자전거를 대여해 호수 주변을 한 바퀴 도는 데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자전거 대여료는 약 1,000엔 선이에요. 출출할 때는 공원 입구에서 파는 명물 '오누마 당고'로 가볍게 배를 채우기 좋아요.
오누마 당고는 간장 맛과 팥 맛 두 가지가 한 상자에 들어있어요. 유통기한이 딱 하루뿐이라 그 자리에서 바로 먹는 게 가장 맛있답니다. 자전거 반납 후 호수를 바라보는 벤치에 앉아 따뜻한 캔커피와 함께 곁들이면 최고의 오후 간식이 완성돼요.
시카베 간헐천 공원
오누마에서 차로 30분을 더 달리면 시카베 간헐천 공원에 도착해요. 100°C가 넘는 온천수가 10분 간격으로 하늘 높이 솟구치는 장관을 볼 수 있어요. 입장료 300엔을 내면 내부 족욕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피로를 풀기 제격이죠. 점심 식사 포인트로 이곳의 '온천 증기 찜 요리(약 1,500엔)'를 강력히 추천해요. 현지에서 산 달걀과 해산물을 온천 증기로 직접 쪄 먹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동선별 추천 조합
액티비티를 좋아한다면 오누마 국정공원에서의 체류 시간을 늘려 카누 체험을 추가해 보세요. 반대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이라면, 자전거 대신 유람선(약 40분 소요)을 타고 시카베 간헐천에서의 족욕 시간을 여유롭게 배분하는 코스가 알맞아요.
탁 트인 바다를 품은 동남부 해안 코스
북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동남부 해안 코스도 빼놓을 수 없는 하코다테 가볼만한곳 중 하나예요. 렌터카 창문을 열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이 최고거든요.
| 장소 | 이동수단 | 소요시간 | 비용 |
|---|---|---|---|
| 시내 출발 | 렌터카 | 약 30분 | 주유비 외 없음 |
| 트라피스틴 수녀원 | 도보 | 약 1시간 | 간식비 약 400엔 |
| 에산 도립 자연공원 | 렌터카 | 약 50분 이동, 2시간 체류 | 주차 및 입장 무료 |
트라피스틴 수녀원
시내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트라피스틴 수녀원은 붉은 벽돌의 고딕 양식 건축물이 인상적인 곳이에요. 약 1시간 정도면 아름다운 정원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어요. 내부 관람은 불가능하지만, 고즈넉한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방문 시 꼭 맛봐야 할 식사 겸 간식 포인트는 수녀원에서 직접 만든 프렌치 마들렌과 진한 우유 맛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약 400엔)이에요.
수녀원 입구 매점에서 파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홋카이도 전역을 통틀어도 손에 꼽힐 만큼 진한 우유 맛을 자랑해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금방 녹아버릴 수 있으니, 매점 옆에 마련된 실내 휴게 공간에서 천천히 음미하며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에산 도립 자연공원
수녀원에서 해안 도로를 따라 약 50분을 달리면 에산 도립 자연공원이 나타나요. 거친 화산 지형과 푸른 바다가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약 2시간 정도 산책로를 따라 걷기 좋으며 별도의 입장료나 주차비는 없어요. 근처 휴게소(미치노에키)에서 간단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답니다. 화산재가 깔린 길이 많아 편안한 운동화 착용은 필수예요.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
동남부 해안 도로는 경치가 아름답지만 주유소나 편의점이 드문 편이에요. 출발 전 시내에서 연료를 충분히 채우고, 가벼운 마실 거리나 간식을 미리 준비해 두면 훨씬 편안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렌터카 없이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나요?
오누마 국정공원은 하코다테역에서 특급열차를 타면 약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요. 시카베 간헐천이나 에산 지역은 버스 배차 간격이 길어 가급적 렌터카 이용을 권장합니다.
Q. 렌터카 운전 시 특별히 주의할 점이 있나요?
겨울철(12~3월)에는 눈길 운전이 잦으므로 4WD(사륜구동) 차량과 스노우 타이어 렌트가 필수예요. 외곽 도로에서는 야생동물이 출몰할 수 있으니 규정 속도를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행해 주세요.
Q. 두 코스를 하루에 모두 돌아볼 수 있나요?
이동 거리가 길고 각 명소마다 즐길 거리가 많아 하루에 모두 소화하기는 조금 빠듯해요. 1일 1코스를 목표로 여유롭게 일정을 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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