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차 시내 핵심 명소 → 3일차 예스진지 근교 투어 → 4일차 단수이와 베이터우 온천 → 5일차 쇼핑 및 귀국, 총 예산 약 90만 원(항공 35만 + 숙박 30만 + 식비 및 기타 25만)이면 충분해요. 아래에서 타이베이 4박 5일 일차별 상세 동선과 교통편, 일정 조율 팁을 꼼꼼하게 정리했어요.


1~2일차: 타이베이 시내 핵심 투어
도착 직후 첫 이틀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는 시내 중심부 명소를 둘러보는 것이 좋아요. MRT(지하철)를 이용하면 이동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어요.
중정기념당과 융캉제
타이베이의 랜드마크인 중정기념당은 웅장한 규모를 자랑해요. 매시 정각에 열리는 근위병 교대식은 꼭 챙겨 봐야 할 볼거리죠. 약 1시간 정도 관람한 뒤, 택시로 5분 거리에 있는 융캉제로 이동해 딘타이펑 본점의 샤오롱바오나 망고 빙수로 점심을 해결하는 동선이 가장 효율적이에요.
타이베이 101과 샹산
해 질 녘에는 타이베이 101 전망대에서 시내 전경을 감상해 보세요. 일몰 시간 30분 전에 입장하면 낮과 밤의 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답니다. 체력이 넉넉하다면 타이베이 101 건물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샹산 전망대에 오르는 것도 추천해요.
타이베이 101 전망대 입장권이 부담스럽다면 길 건너편 샹산에 15분 정도만 올라가 보세요. '육거석' 포인트에서 찍는 야경 사진이 전망대 안에서 찍는 것보다 훨씬 입체적이고 아름답답니다. 땀이 날 수 있으니 손수건과 생수는 필수예요!
시내 동선 최적화 팁
시내 명소를 다닐 때는 교통카드인 '이지카드'를 활용하세요. MRT 역 간 이동 시간이 대부분 10~15분 내외라 하루 교통비 5,000원 정도면 충분해요. 숙소는 여러 노선이 겹치는 '타이베이 메인역'이나 '시먼딩' 근처로 잡으면 짐을 들고 이동하는 수고를 덜 수 있어요.
3일차: 필수 코스, 예스진지 택시투어
타이베이 4박 5일 일정 중 하루는 시내를 벗어나 북부 해안과 산골짜기를 도는 근교 투어에 투자해 보세요. 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을 묶어 '예스진지'라고 부릅니다.
예류지질공원과 스펀
오전에는 파도와 바람이 깎아낸 기암괴석이 가득한 예류지질공원을 산책해요. 여왕머리 바위 앞은 포토존으로 유명하니 도착하자마자 먼저 들르는 것을 추천해요. 오후에는 스펀으로 넘어가 기찻길 위에서 소원을 적은 천등을 날려보세요. 닭날개 볶음밥으로 출출함을 달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진과스와 지우펀
과거 금광 마을이었던 진과스에서는 광부 도시락으로 이색적인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 지우펀으로 이동하면,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온 듯 붉은 홍등이 켜진 낭만적인 골목길을 만날 수 있답니다.
지우펀의 수많은 계단과 인파가 걱정된다면, 메인 포토스팟인 '아메이차주관' 맞은편 찻집인 '해월루'를 미리 예약해 두세요. 사람들에 치이지 않고 테라스에 앉아 시원한 차를 마시며 여유롭게 홍등 야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답니다.
투어 이동 수단 한눈에 비교
| 구분 | 장점 | 예상 비용(1인) | 추천 대상 |
|---|---|---|---|
| 버스투어 | 저렴한 가격, 한국어 가이드 설명 | 약 2~3만 원 | 가성비 여행, 혼행객 및 커플 |
| 택시투어 | 자유로운 일정 조율, 체력 절약 | 약 6~8만 원(4인 쉐어 기준) | 부모님 동반 가족, 아이 동반 |
4~5일차: 단수이의 일몰과 힐링 온천
여행 후반부에는 로맨틱한 풍경과 따뜻한 온천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여유로운 일정을 추천해요.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MRT 단수이-신이선을 타면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요.
단수이 홍마오청과 워런마터우
이국적인 붉은 벽돌 건물이 매력적인 홍마오청과 진리대학을 둘러본 뒤, 페리를 타고 워런마터우로 넘어가 보세요. 강변을 따라 산책하다 보면 타이베이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단수이의 붉은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저녁 식사로는 강변 식당에서 신선한 해산물 철판 요리를 추천해요.
베이터우 프라이빗 온천
단수이에서 돌아오는 길에 신베이터우역에 내려 온천을 즐겨보세요. 숙박을 하지 않아도 2시간 정도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실(개인탕) 온천이 많아요. 유황 온천수에 몸을 담그면 4박 5일간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질 거예요. 비용은 2인 기준 약 4~6만 원대입니다.
일정 조율 팁
타이베이는 소나기가 잦은 편이에요. 비가 올 때는 단수이 같은 야외 일정 대신, 국립고궁박물원이나 타이베이 지하상가 쇼핑, 실내 발 마사지 일정으로 유연하게 대체하는 것이 좋아요. 항상 작은 접이식 우산을 챙기는 센스도 잊지 마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타이베이 4박 5일 경비는 보통 얼마 정도 드나요?
항공권 35만 원, 숙박비 30만 원, 식비와 투어 및 교통비 25만 원을 포함해 1인당 약 90~100만 원 정도면 충분해요. 택시투어를 버스투어로 변경하거나 가성비 숙소를 선택하면 70~80만 원대까지도 절약할 수 있어요.
Q. 예스진지 투어는 꼭 하루를 다 비워야 하나요?
네, 거리가 꽤 떨어져 있어 이동에만 3~4시간이 소요돼요. 오전 10시쯤 출발해 저녁 8시경 지우펀 야경까지 보고 시내로 돌아오는 풀데이 일정으로 계획하는 것이 일반적이랍니다.
Q. 비가 자주 온다는데 어떤 옷차림이 좋은가요?
습도가 높고 갑작스러운 비가 잦아 통풍이 잘 되는 얇은 옷이 필수예요. 다만 실내나 대중교통은 에어컨이 매우 강하니, 언제든 걸칠 수 있는 얇은 가디건이나 바람막이를 꼭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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