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여행, 이것만 알고 가세요
코타키나발루는 길지 않은 비행 시간과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모두 즐길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말레이시아 여행지입니다. 특히 스노클링, 다이빙, 호핑투어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와 세계 3대 석양으로 유명한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하고 싶다면 꼭 가봐야 할 여행지입니다.
오늘은 로맨틱한 석양을 만끽할 수 있는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을 위해 코타키나발루 여행 꿀팁들을 모두 모아봤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 시기부터 준비물, 여행 경비, 주의사항까지 한 번에 확인해보세요!
1. 코타키나발루 여행 시기

코타키나발루는 아열대 기후로 연중 내내 최고 기온 33도 내외, 최저 기온 23도 내외의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됩니다. 또 연중 내내 비가 쏟아졌다가 금방 그치는 스콜성 소나기가 자주 내리기 때문에, 편한 옷과 가벼운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1) 코타키나발루 여행 적기 : 3월~5월
코타키나발루의 날씨는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와 비가 적게 내리고 맑은 날이 많은 건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양한 투어와 코타키나발루의 아름다운 선셋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건기 시즌인 3월~9월 사이에 여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중에서도 3월~5월은 전반적으로 맑은 날이 많고 비가 적게 내리는 시기라 코타키나발루 여행 시기로 가장 좋은 적기입니다. 이 기간에는 호핑투어, 반딧불 투어 등 코타키나발루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투어와 세계 3대 석양으로 불리는 로맨틱 선셋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코타키나발루 축제 적기 : 5월~6월
코타키나발루의 5월과 6월은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시기입니다. 코타키나발루가 속한 사바주는 30개의 서로 다른 민족으로 구성된 다문화 지역으로, 5월과 6월에는 각 민족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이어집니다.
매년 5월에는 지역 전통을 자랑하는 공예품과 문화 행사 등 볼거리가 풍성한 ‘사바 페스티벌’, 수확기를 기념하는 추수감사절 ‘카마탄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또한 매년 음력 5월 5일에는 드래곤 모양의 보트 경주와 리카스 만을 따라 다양한 포장마차가 들어서는 ‘사바 드래곤 보트 레이스’가 진행되어, 축제와 함께 현지 음식도 즐길 수 있습니다.
2. 코타키나발루 여행 경비
다음으로 코타키나발루 여행 경비를 항목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코타키나발루 항공권 비용
인천에서 코타키나발루까지는 직항 기준 약 5시간 10분 정도 소요되며, 왕복 항공권은 저렴하게 구매하면 약 25~35만 원 선에서 형성됩니다. 다만 성수기에는 50~70만 원 내외까지 가격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숙소 비용
숙박비는 숙소 등급과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2인 기준으로 일반적인 호텔은 1박 약 5~15만 원 내외, 고급 리조트는 1박 약 30만 원 내외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식사 비용
식비는 음식 종류와 식당에 따라 달라집니다. 로컬 식당에서의 한 끼는 약 3~5천 원, 레스토랑에서의 한 끼는 약 2~3만 원 내외로 생각하면 됩니다. 하루 외식비와 카페 이용까지 포함해 약 3~5만 원 정도면 코타키나발루의 다양한 음식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여행 기타 비용
투어비와 교통비에 따라 전체 여행 경비가 달라집니다. 호핑투어는 구성에 따라 약 5~10만 원 정도이며, 교통비는 택시나 그랩을 이용할 경우 약 20분 거리 기준 7천~1만 원, 버스는 1회 1~2천 원 수준입니다.
모든 항목을 합산하면 코타키나발루 여행 경비는 3박 5일 기준 대략 140~190만 원 정도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떤 부분에 비용을 더 쓰느냐에 따라 실제 경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다 가성비 있게, 여행 계획에 대한 부담 없이 떠나고 싶다면 항공, 숙박, 투어가 모두 포함된 코타키나발루 패키지를 고려해보세요. 선택 옵션에 따라 가격은 다르지만, 50만 원 초반대 가격으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 자유여행보다 쉽고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코타키나발루 여행 준비물 5가지
코타키나발루 여행 전에 꼭 챙기면 좋은 필수 준비물을 정리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디지털 입국카드(MDAC) 사전 등록
2024년 1월 1일부터 말레이시아 입국 전 디지털 입국 카드 등록이 의무화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모든 여행객은 도착 3일 이내에 웹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입국 카드를 반드시 등록해야 합니다.
‘말레이시아 디지털 입국카드(MDAC)’ 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해 등록한 뒤, 확인 화면을 캡처하거나 출력해서 소지해 두면 입국 심사 시 더 수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챙 넓은 모자, 선글라스, 얇은 겉옷
코타키나발루는 적도 근처에 위치해 다른 동남아 지역보다 햇빛이 더 강렬한 편입니다. 사원 방문이나 해변 등 야외 활동이 많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챙 넓은 모자는 필수 준비물입니다.
또한 식당, 쇼핑몰 등 실내에서는 에어컨 바람이 강하게 나오는 편이라, 체온을 조절할 수 있는 얇은 겉옷도 꼭 챙기길 추천합니다.
비치타월, 수영복, 아쿠아 슈즈, 방수팩, 모기 기피제
코타키나발루에서는 호핑투어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기회가 많습니다. 물놀이를 계획 중이라면 비치타월, 수영복, 아쿠아 슈즈, 방수팩 등을 미리 준비해 주세요.
또한 반딧불 투어를 갈 예정이라면 모기 기피제도 꼭 챙기길 추천합니다. 강을 따라 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모기에 물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벌레에 예민하신 분들은 탑승 전 충분히 뿌려두면 좋습니다.
멀티어댑터
코타키나발루는 한국과 달리 240V 전압과 다른 모양의 콘센트를 사용합니다. 한국에서 가져간 전자기기를 사용하려면 멀티어댑터가 필수입니다.
대부분의 호텔에 USB 충전 포트가 있긴 하지만, 모든 기기에 대응되지는 않으니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멀티어댑터를 챙겨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샤워기 필터
말레이시아의 수돗물은 석회 성분이 섞인 경수라 한국에 비해 수질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피부가 예민하신 분이라면 샤워기 필터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필터가 장착된 샤워기를 챙겨가 묵는 숙소의 샤워기 헤드를 교체해서 사용하면 수질과 수압이 개선되어 피부와 두피 부담을 줄이고 더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코타키나발루 여행 주의사항 4가지

코타키나발루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하기 위해 꼭 알아두면 좋은 주의사항 네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음식과 물
첫 번째 주의사항은 ‘음식과 물’입니다. 코타키나발루의 일부 로컬 식당과 길거리 음식점은 위생 상태가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가 있어 면역력이 약한 분은 장염 등 장 관련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식당에서 제공하는 물은 생수가 아닌 경우가 많아, 마트나 편의점에서 생수를 구입해 마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로컬 식당에서 나오는 뜨거운 물은 수저를 소독하기 위한 용도인 경우가 많으니, 마시지 않도록 꼭 주의하세요.
2) 소매치기
두 번째 주의사항은 ‘소매치기’입니다. 코타키나발루는 동남아 여행지 중 비교적 치안이 좋은 편이지만, 사람이 많이 몰리는 필리피노 마켓이나 밤 시간대에는 소매치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 지갑, 여권 등 중요한 물건은 항상 몸과 가까운 곳에 보관하고, 가방은 앞쪽으로 메는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3) 택시 요금 사기
세 번째 주의사항은 ‘택시 요금 사기’입니다. 코타키나발루는 대중교통이 많지 않아 공항에서 숙소 이동이나 주요 관광지 이동 시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일부 현지 택시는 요금을 과하게 부르거나 미터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있어, 한국에서 미리 그랩(Grab) 어플을 설치해 그랩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상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요금 사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ATM 기기 사용
네 번째 주의사항은 ‘ATM 기기 사용’입니다. 현지에서 ATM을 이용해 현금을 인출해야 할 경우, 가능하면 은행 내 ATM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설 ATM은 더 높은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기기가 노후되어 카드가 반환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말레이시아 ATM 비밀번호는 6자리이기 때문에, 한국 카드의 경우 비밀번호 4자리 뒤에 ‘00’을 붙여 6자리로 입력해야 정상적으로 인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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