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토스카나, 렌터카 없이도 완벽하게
피렌체 산타마리아 노벨라 역을 거점으로 기차로 피사·루카, 버스로 시에나를 다녀오고, 와이너리는 당일 투어를 활용하는 4박 5일 뚜벅이 일정이에요. 교통비와 투어비 포함 약 40만 원(숙박/항공 제외)이면 운전 스트레스 없이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핵심을 알차게 즐길 수 있어요. 아래에서 대중교통을 활용한 맞춤 코스와 이동 팁을 정리했어요.


피렌체, 뚜벅이 여행의 완벽한 베이스캠프
이탈리아 토스카나 여행을 렌터카 없이 준비한다면 무조건 피렌체 시내에 숙소를 잡아야 해요. 산타마리아 노벨라(SMN) 기차역과 시외버스터미널이 모두 모여 있어 소도시 당일치기 이동이 가장 유리하거든요.

아침에 기차를 타고 외곽 소도시를 구경한 뒤, 저녁엔 다시 피렌체로 돌아와 티본스테이크를 즐기는 동선이 가능해요. 매일 짐을 싸고 푸는 수고를 덜 수 있다는 게 뚜벅이 여행객에게는 최고의 장점이죠.
대중교통으로 완성하는 소도시 당일치기 코스
기차로 1시간, 피사 & 루카
피사와 루카는 기차 노선이 잘 연결되어 있어 하루에 묶어서 다녀오기 좋아요. 피사 중앙역에서 하차해 피사의 사탑을 구경하고, 다시 로컬 기차를 타고 성벽 도시 루카로 넘어가는 코스예요. 기차표는 편도 약 9~10유로 선이며, 트랜이탈리아 앱으로 쉽게 예매할 수 있어요.
시에나는 무조건 '시외버스' 탑승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짙은 중세 분위기를 간직한 시에나는 기차보다 버스가 압도적으로 편해요. 시에나 기차역은 구시가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언덕을 한참 올라야 하지만, 피렌체 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면 시에나 중심부인 그람시 광장(Piazza Gramsci) 근처에 바로 내려주거든요.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15분이에요.
피렌체에서 시에나로 가는 버스는 직행(Rapida)과 완행(Ordinaria)이 있어요. 반드시 전광판에 '131R' (Rapida)라고 적힌 버스를 타야 1시간 15분 만에 도착합니다. 일반 131 버스는 작은 마을을 다 들러서 2시간 가까이 걸리니 탑승 전 기사님께 꼭 확인하세요!
뚜벅이 이동 전 필수 체크리스트
이탈리아 로컬 기차(레지오날레) 탑승 시, 종이 티켓을 샀다면 반드시 플랫폼에 있는 초록색 또는 흰색 펀칭기(타블리타치오네)에 표를 넣어 개찰 날짜를 찍어야 해요. 이를 잊으면 무임승차로 간주되어 50유로 이상의 벌금을 물 수 있어요. 앱으로 모바일 티켓을 구매하면 펀칭할 필요 없이 QR코드만 검표원에게 보여주면 되어 훨씬 안전하고 편리해요.
렌터카 대신 '로컬 투어'로 즐기는 와이너리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든 포도밭 지대는 로컬 밴 투어를 이용하는 것이 정답이에요. 오히려 렌터카 운전자는 술을 마실 수 없지만, 투어를 이용하면 마음껏 와인을 시음할 수 있어 일석이조랍니다.
끼안띠 클라시코 반나절 투어
피렌체 시내에서 오후에 출발해 저녁에 끝나는 반나절 와이너리 투어가 가장 인기가 많아요. 1인당 약 5~8만 원 선이면, 왕복 이동은 물론 2곳 정도의 와이너리를 방문해 간단한 치즈, 살라미와 함께 4~5잔의 와인 시음이 제공돼요. 포도밭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남길 수 있어요.
실패 없는 투어 선택 가이드
투어를 고를 때는 가이드의 언어(한국어/영어)를 먼저 확인하세요. 와인 제조 과정이나 품종에 대한 전문 용어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예산 여유가 있다면 한국인 가이드가 진행하는 투어를 추천해요. 또한 시음하는 와인 중에 이탈리아 토스카나 최고 등급인 DOCG 와인이 포함되어 있는지도 체크해 보세요.
피렌체 시내에서 만나는 토스카나 감성
기차나 버스를 타지 않고 쉬어가는 날에는 피렌체 구석구석을 도보로 탐방해 보세요. 시내 중심부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이거든요.
베키오 다리와 아르노강 산책

우피치 미술관 관람을 마친 후 해 질 녘 아르노강을 따라 걸어보세요. 강 위에 지어진 독특한 형태의 베키오 다리와 붉게 물드는 피렌체의 일몰은 외곽 드라이브 못지않은 낭만을 선사해요. 주변 젤라토 맛집에서 젤라토를 하나 들고 걷는 것을 추천해요.
보볼리 정원에서의 휴식

아르노강을 건너 피티 궁전 뒤편으로 가면 메디치 가문의 화려함을 엿볼 수 있는 보볼리 정원이 나타나요. 정원 꼭대기에 오르면 피렌체 시내 전경과 멀리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구릉 지대가 한눈에 들어와요. 입장료는 시즌에 따라 10~11유로 선이에요.
보볼리 정원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넓고 오르막길이 많아요. 한여름 정오에 방문하면 그늘이 없어 금방 지칠 수 있습니다. 꼭 오전에 방문하거나 오후 4시 이후에 해가 조금 꺾일 때 입장하는 것을 권장하며, 얼음물 챙기기는 필수예요!
자주 묻는 질문
Q. 뚜벅이 여행 시 피렌체 숙소는 어디로 잡는 것이 좋나요?
산타마리아 노벨라 역 도보 5~10분 거리 내에 잡는 것을 강력히 추천해요. 아침 일찍 근교행 기차나 버스를 타러 가기 좋고, 돌길에서 무거운 캐리어를 끄는 수고를 최소화할 수 있어요.
Q. 로컬 와이너리 투어 예약은 미리 해야 하나요?
5월~10월 성수기에는 전 세계 여행자들이 몰려 평점 높은 끼안띠 와이너리 투어나 소규모 밴 투어는 2~3주 전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요. 항공권과 숙소를 끊었다면 투어부터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안전해요.
Q. 이탈리아 기차 지연이나 파업에 어떻게 대비하나요?
이탈리아 대중교통은 종종 파업(Sciopero)을 진행해요. 트랜이탈리아 앱을 설치해 두면 실시간 지연 및 파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파업 날에는 일정을 유연하게 변경해 피렌체 시내 미술관 관람이나 도보 여행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이탈리아 토스카나 여행, 트립스토어에서 더 합리적으로!
렌터카 없이도 기차와 버스, 일일 투어로 충분히 매력적인 피렌체와 근교 소도시 일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항공권부터 시내 접근성 좋은 중심가 숙소가 포함된 자유여행 상품을 찾고 계신다면 트립스토어에서 한 번에 비교해 보세요. 여러 여행사의 가격 비교는 물론, 상세 필터로 내 예산과 일정에 딱 맞는 에어텔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운전 스트레스 없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낭만적인 이탈리아를 만나보세요!
더 궁금한게 있으신가요?
여행과 관련하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