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타이베이 시내만 둘러보기엔 2% 부족하지 않을까요?
A. 그럴 땐 지하철이나 투어 버스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신베이시가 정답이에요. 기암괴석이 펼쳐진 바다부터 홍등이 반짝이는 산간 마을까지, 인생샷과 힐링을 동시에 잡는 알짜배기 근교 여행지를 싹 정리해 드릴게요.
타이베이를 도넛처럼 감싸고 있는 신베이시(New Taipei City)는 대만 여행의 진짜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시내의 분주함에서 잠시 벗어나 대만의 자연과 옛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들이 가득하거든요. 보통 '예스진지(예류, 스펀, 진과스, 지우펀)' 투어로 많이 가시지만, 취향에 따라 단수이나 우라이를 섞으면 훨씬 풍성한 여행이 된답니다. 30대 여행 가이드로서 실패 없는 핵심 스팟 4곳을 콕 집어 소개해 드릴게요.
1. 자연의 신비와 소원을 담은 곳, 예류 & 스펀
신베이시 여행의 첫 번째 관문은 독특한 지형과 체험이 기다리는 예류와 스펀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좋고, 부모님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에도 제격인 코스죠.
예류 지질공원

바닷바람과 파도가 빚어낸 조각 공원, 예류 지질공원입니다. 이곳의 랜드마크인 '여왕 머리 바위'는 목 부분이 점점 얇아지고 있어 몇 년 뒤에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해요. 인증샷을 남기려는 줄이 꽤 긴 편이니, 도착하자마자 여왕 머리 바위 쪽으로 먼저 이동하시는 걸 추천해요.
🎯 관람 포인트: 여왕 머리, 촛대 바위, 선녀 신발 바위
☀️ 날씨 & 복장: 그늘이 거의 없고 바닷바람이 강해요. 양산이나 모자, 그리고 바람에 날리지 않는 겉옷을 챙기시면 좋습니다.
💸 입장료: 성인 기준 120 TWD (약 5,000원)
스펀 천등 날리기

기찻길 위에서 소원을 적어 하늘로 띄우는 스펀은 낭만 그 자체예요. 천등의 색깔마다 의미가 다른데, 빨간색은 건강, 노란색은 금전운을 뜻한답니다. 4가지 색을 조합해서 가족 모두의 소원을 욕심껏 적어보세요.
📌 트립스토어팀 실전 경험
스펀에서 천등을 날릴 때 먹물이 옷에 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붓글씨를 쓰다 보면 흥분해서 옷에 묻히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그리고 기차가 실제로 지나다니는 선로이기 때문에, 역무원의 호루라기 소리가 들리면 재빠르게 비켜서야 해요. 기차가 내 바로 앞을 스쳐 지나가는 짜릿함은 스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미랍니다.


2.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지우펀의 붉은 밤
신베이시 여행의 꽃이자, 해 질 녘에 가장 빛나는 곳! 바로 지우펀입니다. 좁은 골목 계단을 따라 붉은 홍등이 켜지기 시작하면 마치 애니메이션 속으로 들어온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에 압도되죠.
지우펀 옛거리 (지산제)

구불구불한 골목 양옆으로 기념품 가게와 먹거리가 즐비해요. 땅콩 아이스크림이나 소시지 같은 간식거리를 사 먹으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다만, '지옥펀'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인파가 엄청나니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요.
📌 트립스토어팀 실전 경험
사람에 치이는 게 너무 힘들다면, 메인 계단 중간쯤에 있는 찻집으로 대피해 보세요. 저는 '아메이 차주관'이 잘 보이는 맞은편 찻집 테라스 자리를 잡았는데, 따뜻한 우롱차를 마시며 내려다보는 지우펀의 야경은 정말 평화롭더라고요. 북적이는 골목과 대조되는 여유로움이 여행의 질을 확 높여주었습니다.
방문 전 체크리스트
🕒 골든타임: 홍등이 켜지는 일몰 30분 전부터 완전히 어두워질 때까지가 가장 예뻐요.
☔️ 날씨 팁: 산 중턱이라 비가 잦아요. 하지만 비에 젖은 바닥에 홍등 빛이 반사되면 운치가 배가 되니, 우비 하나 챙겨서 즐겨보세요.
👟 신발: 가파른 계단이 많으니 굽 높은 신발보다는 편안한 운동화가 필수입니다.
3. 로맨틱한 석양과 힐링, 단수이 & 우라이
예스진지 코스가 조금 식상하다면, 신베이시의 또 다른 매력인 단수이와 우라이를 추천해요. 연인과 함께라면 단수이, 부모님과 함께라면 우라이가 딱이죠.
단수이 (Tamsui)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로 유명한 단수이는 노을 맛집이에요. 붉은 벽돌이 인상적인 홍마오청을 둘러보고, 해 질 무렵 워런마터우(연인의 다리)에서 석양을 바라보면 없던 사랑도 싹틀 만큼 로맨틱하답니다.
🚇 가는 법: 타이베이 MRT 레드 라인 종점 '단수이역' 하차 (약 40분 소요)
🍰 먹킷리스트: 대왕 카스테라, 아게이(유부 당면), 위안(생선 완자탕)
우라이 온천 (Wulai)
타이베이 근교에서 제대로 된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우라이로 가세요. 탄산수소나트륨천이라 피부가 매끈매끈해져서 '미인탕'이라고도 불려요. 에메랄드빛 계곡을 보며 즐기는 노천탕은 여행의 피로를 싹 씻어줍니다.
🚃 즐길 거리: 우라이 꼬마열차(광차) 타고 폭포 보러 가기, 옛거리에서 멧돼지 소시지 맛보기
나에게 맞는 코스 선택법
신베이시 여행,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되시죠? 여행 스타일에 따라 딱 정해 드릴게요.
📸 인증샷 & 활동파: 예류 + 스펀 + 지우펀 (하루 꽉 찬 일정)
🌅 여유 & 낭만파: 늦잠 자고 오후에 단수이 산책 + 석양 감상
♨️ 효도 & 힐링파: 우라이 온천욕 + 산채 요리 식사
여행 준비가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신베이시는 타이베이 시내와는 또 다른 매력이 가득하지만, 대중교통으로 여러 곳을 하루에 돌기에는 시간 계산이 꽤 까다로운 편이에요. 버스 배차 간격을 맞추다 보면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많아질 수 있거든요. 그렇다고 택시를 하루 종일 대절하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민되실 거예요.
이럴 땐 트립스토어의 가격 비교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믿을 수 있는 여행사들의 '신베이시 일일 투어' 상품부터 '전용 차량 투어'까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답니다. 특히 '상세 필터' 기능을 켜서 [쇼핑 없음]이나 [출발 확정] 같은 조건을 체크하면, 내 취향에 딱 맞는 쾌적한 상품만 쏙쏙 골라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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