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알페 디 시우시, 언제 어떻게 가는 게 베스트인가요?
A. 초록빛 융단이 펼쳐지는 6월 말부터 9월 초가 가장 아름다워요. 렌트카 진입 제한(ZTL)이 엄격하니 오르티세이 마을에 주차 후 곤돌라를 이용하는 게 마음 편하답니다. 이 글 하나로 동선부터 주의사항까지 싹 정리해 드릴게요.
이탈리아 돌로미테 여행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사진으로 보셨을 거예요.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고원 위에 장난감처럼 놓인 오두막, 그리고 그 뒤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웅장한 바위산. 바로 유럽에서 가장 넓은 고원, 알페 디 시우시(Alpe di Siusi)입니다.
사진 한 장에 반해 무작정 떠나기엔 알아둬야 할 교통 정보와 규칙이 꽤 많은 곳이에요. 막상 가서 당황하지 않도록, 제가 직접 다녀오며 느꼈던 찐 정보와 함께 3040 여행자를 위한 여유로운 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오르티세이에서 곤돌라 타고 올라가기
알페 디 시우시로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예요. 렌트카로 직접 올라가거나, 산 아래 마을인 오르티세이(Ortisei)에서 곤돌라를 타는 방법이죠. 개인적으로는 몽 세우크(Mont Sëuc) 곤돌라를 이용하는 걸 강력 추천해요.

오르티세이 마을 중심부에서 빨간색 곤돌라를 타면 약 10분 만에 고원 정상에 도착합니다. 편도보다는 왕복 티켓을 끊는 게 경제적이고, 티켓 가격은 시즌마다 다르지만 성인 기준 왕복 28~30유로 정도 예상하시면 돼요. 올라가는 내내 발아래로 펼쳐지는 마을 풍경이 정말 예술이라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 트립스토어팀 실전 경험
곤돌라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밖으로 나가지 말고, 승강장 2층 테라스 전망대에 들러보세요. 의외로 많은 분들이 그냥 지나치시는데, 여기서 보는 사소롱(Sassolungo) 봉우리의 파노라마 뷰가 정말 압도적이에요. 인증샷 남기기에 가장 편한 포인트랍니다.
🌡️ 현지 날씨와 옷차림: 고지대라 여름(7~8월)에도 평균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선선해요. 해가 쨍쨍할 땐 덥지만 구름이 끼면 금세 쌀쌀해지니, 반팔 위에 걸칠 바람막이나 경량 패딩은 필수입니다.
그림엽서 속으로, 알페 디 시우시 하이킹
곤돌라에서 내려 밖으로 나오면, 드디어 꿈에 그리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알페 디 시우시는 축구장 8,000개 넓이의 광활한 고원이라 무작정 걷기보다 목표 지점을 정해두는 게 좋아요.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 '호텔 아들러' 쪽으로 걸어가는 길이에요. 걷는 내내 야생화가 가득하고, 어디서 셔터를 눌러도 윈도우 배경화면 같은 사진이 나옵니다. 체력에 자신이 없다면 리프트 정류장 근처에서 풍경만 즐기셔도 충분하지만, 30분 정도만 걸어 들어가면 훨씬 한적하고 평화로운 뷰를 만날 수 있어요.
📸 추천 포토스팟: 산책로 중간중간 놓인 나무 벤치. 뒤로 보이는 사소롱 산을 배경으로 뒷모습을 찍으면 인생샷 확정이에요.
🥪 식사 팁: 곳곳에 '산장(Rifugio)'이라 불리는 식당들이 있어요. 야외 테이블에 앉아 맥주 한 잔과 함께 먹는 파스타는 꿀맛이죠. 가격대는 메뉴당 15~20유로 선입니다.
여행 스타일별 추천 루트
가족 여행객: 곤돌라 하차장 주변 평지 산책 (왕복 1시간)
커플/인생샷: 아들러 롯지 방향으로 야생화 꽃밭 탐방 (왕복 2시간)
트레킹 마니아: 사소롱 산 바로 아래까지 접근하는 긴 코스 (왕복 4시간 이상)
렌트카 여행자 필독! ZTL 주의사항
돌로미테 렌트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부분은 꼭 메모해 두세요. 알페 디 시우시 지역은 자연 보호를 위해 강력한 차량 통제(ZTL)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일반 차량의 진입이 금지됩니다. 만약 이 시간대에 차를 끌고 올라가면 어마어마한 벌금 폭탄을 맞을 수 있어요.
📌 트립스토어팀 실전 경험
저는 고원 위 호텔에서 1박을 했는데, 호텔 측에 미리 차량 번호를 등록해두니 검문소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어요. 숙박객에게 주는 통행증(Permit)은 꼭 대시보드 잘 보이는 곳에 올려두세요! 참고로 오후 5시 이후나 오전 9시 이전에는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서, 숙박객이 아니더라도 이른 아침 일출이나 늦은 오후 일몰을 보러 차로 올라가는 건 가능하답니다.
숙소 위치 선택 가이드
오르티세이 마을 숙박: 마트, 식당 등 편의시설이 많고 다른 관광지(세체다 등)로 이동하기 편리해요.
알페 디 시우시 내부 숙박: 가격은 비싸지만, 관광객이 빠져나간 고요한 고원의 일출과 일몰을 독차지할 수 있는 낭만이 있죠.
복잡한 돌로미테 준비, 쉽게 끝내는 법
돌로미테는 정말 아름답지만, 막상 준비하려면 챙길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렌트카 예약부터 복잡한 ZTL 규정, 그리고 성수기엔 부르는 게 값인 숙소 예약까지. 일일이 비교하느라 머리 아픈 경험, 한 번쯤 해보셨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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