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부 대만의 매력을 한 번에 즐기는 가장 완벽한 방법은?
A. 항구 도시 가오슝의 힙한 감성과 컨딩의 청량한 바다를 묶어 3박 4일로 다녀오는 것이 정석이에요. 대만 고속철도(HSR)와 컨딩 익스프레스 버스를 활용하면 이동도 생각보다 간편하답니다. 도시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잡는 알찬 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요.
타이베이가 서울이라면, 가오슝은 부산, 컨딩은 제주도 같은 느낌이라고들 하죠. 덥고 습한 날씨가 걱정되시나요? 오히려 지금부터 봄까지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랍니다. 복잡한 준비 없이 떠나고 싶은 분들을 위해 핵심만 쏙 뽑은 루트를 공유할게요.


가오슝에서 컨딩 가는 법 (9189번 버스)
가오슝 시내나 공항에서 컨딩으로 이동할 때는 컨딩 익스프레스(9189번 버스)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에요. 택시 투어는 편하지만 비용이 부담스럽고, 일반 버스는 정차역이 많아 시간이 오래 걸리거든요.
🚌 탑승 위치: 고속철도 쭤잉역(Zuoying Station) 2번 출구 앞 매표소
⏱️ 소요 시간: 약 2시간 ~ 2시간 30분
💰 왕복 요금: 약 600 TWD (왕복 구매 시 할인 적용)
💡 결제 팁: 이지카드(EasyCard) 사용이 가능하지만, 매표소에서 왕복 티켓을 종이로 끊는 것이 좌석 확보 면에서 더 안전할 때가 있어요.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하거나 일찍 움직이는 것을 추천해요.
📌 트립스토어팀 실전 경험
쭤잉역 2번 출구로 나오면 호객하는 택시 기사님들이 꽤 많아요. "버스 매진됐다"거나 "지금 가면 늦는다"고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당황하지 말고 매표소로 직행해서 시간표를 먼저 확인하세요! 대부분 버스 자리는 여유가 있는 편이랍니다.
가오슝 필수 관광지 BEST 3
컨딩으로 넘어가기 전후, 가오슝에서 꼭 들러야 할 핵심 명소들을 짚어드릴게요. 지하철(MRT)과 경전철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뚜벅이 여행자에게도 천국 같은 곳이죠.
1. 보얼예술특구
![스팟체험_대만_가오슝_보얼예술특구_wikimedia_[Jonashtand, Wikimedia Commons, CC BY-SA 4.0]_151077229](https://cdn.tripstore.kr/IMAGE/2b49193cdcbb417473a7decfc4a19234.jpg?q=85&w=1440)
버려진 항구 물류 창고를 개조해 만든 보얼예술특구는 가오슝 여행의 상징과도 같아요. 거대한 트랜스포머 로봇부터 아기자기한 벽화까지 포토존이 가득하죠. 주말에는 플리마켓이 열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써니힐 펑리수 매장에 들러 무료로 제공하는 차와 펑리수 한 조각을 맛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2. 치진섬
![스팟체험_대만_가오슝_치진섬_wikimedia_[Peellden, Wikimedia Commons, CC BY 3.0]_15774736](https://cdn.tripstore.kr/IMAGE/444f948595f943b0cd3b62dc32019c14.jpg?q=85&w=1440)
구산 페리 터미널에서 배로 5분이면 닿는 치진섬은 해산물의 천국이자 자전거 라이딩 명소예요. 검은 모래 해변을 따라 달리는 기분은 정말 상쾌하답니다. 해안가 노점에서 파는 갓 구운 오징어 구이는 맥주를 부르는 맛이니 꼭 드셔보세요.
📌 트립스토어팀 실전 경험
치진섬에 도착하면 수많은 자전거 대여점이 반겨줄 거예요. 일반 자전거보다는 '전동 자전거(4인승 포함)'를 강력 추천해요! 생각보다 섬이 길어서 땡볕에 페달 밟다 보면 지칠 수 있거든요. 전동으로 바람을 가르며 무지개 교회까지 편하게 다녀오세요.
3. 용호탑 & 연지담
![스팟체험_대만_가오슝_용호탑_wikimedia_[CEphoto, Uwe Aranas, Wikimedia Commons, CC BY-SA 3.0]_46414939](https://cdn.tripstore.kr/IMAGE/5cb9025f2a48c098a50682283dd35ee8.jpg?q=85&w=1440)
거대한 용과 호랑이가 입을 벌리고 있는 용호탑은 가오슝 엽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곳이죠. '용의 입으로 들어가서 호랑이 입으로 나오면 액운을 막고 행운이 온다'는 전설이 있어요. 탑 꼭대기에 올라 내려다보는 연지담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밤에는 조명이 켜져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요.
여행 스타일별 추천 조합
📸 인생샷 코스: 보얼예술특구 - 다거우 영국영사관 - 치진섬 노을
👨👩👧👦 가족 힐링 코스: 연지담(용호탑) - 드림몰 관람차 - 아이허강 유람선
컨딩 필수 즐길 거리 (전기 스쿠터 & 해양생물박물관)
가오슝에서 버스로 2시간을 달려 도착한 컨딩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요. 동남아 휴양지에 온 듯한 야자수와 푸른 바다가 펼쳐지죠. 컨딩 여행의 핵심은 바로 '자유로움'입니다.
🛵 면허 없이 타는 전기 스쿠터
컨딩에서는 전기 스쿠터 대여가 필수예요. 한국 운전면허증이나 국제면허증이 없어도 대여 가능한 전동 스쿠터 샵이 많거든요(여권 필수 지참). 시속 30~40km 정도로 빠르지 않아 초보자도 금방 배울 수 있어요.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며 어롼비 등대와 롱판 공원의 절경을 감상해 보세요. 택시 투어로는 느낄 수 없는 바람의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 국립 해양생물박물관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해양생물박물관은 아이 동반 가족뿐만 아니라 커플들에게도 인기 만점이에요. 거대한 해저 터널을 걷다 보면 마치 바닷속을 산책하는 기분이 들죠. 흰돌고래 벨루가는 이곳의 마스코트니 놓치지 마세요. 더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수족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숙박 프로그램'을 미리 예약해보는 것도 좋아요.
🌙 컨딩 야시장
밤이 되면 컨딩 대게(Kenting Street)는 거대한 야시장으로 변신해요. 가오슝 육합야시장과는 또 다른 왁자지껄한 분위기죠. 큐브 스테이크, 고구마 볼, 칵테일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사서 숙소 베란다에서 즐겨보세요. 휴양지의 밤을 마무리하기에 이보다 완벽할 순 없을 거예요.
3박 4일 알짜배기 추천 일정
가오슝 IN - 가오슝 OUT 항공편을 기준으로, 이동 동선을 최적화한 코스입니다.
1일차: 가오슝 도착 & 시내 탐방
오후: 가오슝 공항 도착 → 숙소 체크인
저녁: 보얼예술특구 산책 & 써니힐 펑리수 시식
밤: 육합야시장에서 굴전과 파파야 우유 맛보기
![스팟체험_대만_가오슝_육합야시장_wikimedia_[Zairon, Wikimedia Commons, CC BY-SA 4.0]_68363845](https://cdn.tripstore.kr/IMAGE/9612cba9b90823223759c152d0e3f2c4.jpg?q=85&w=1440)
2일차: 컨딩으로 이동 & 스쿠터 투어
오전: 쭤잉역에서 9189번 버스 탑승 → 컨딩 도착
오후: 전기 스쿠터 대여 → 촨판스(선범석) → 어롼비 등대 → 롱판 공원
저녁: 컨딩 야시장 투어 & 발 마사지
3일차: 해양 탐험 & 가오슝 복귀
오전: 국립 해양생물박물관 관람
오후: 바이샤완 해변에서 물놀이 또는 카페 휴식 → 가오슝으로 이동
저녁: 용호탑 & 연지담 야경 감상
4일차: 치진섬 & 귀국
오전: 페리 타고 치진섬 입도 → 전동 자전거로 해안 라이딩
오후: 빙수 거리에서 대왕 망고빙수 먹기 → 공항 이동
여행 준비가 막막하다면?
대만 남부 여행은 도시 간 이동과 숙소 위치 선정이 여행의 질을 좌우해요. 가오슝에서는 지하철역 근처, 컨딩에서는 야시장과 가까운 곳을 잡아야 고생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수많은 호텔 사이트와 버스 시간표를 일일이 확인하며 비교하는 건 정말 머리 아픈 일이죠.
그럴 땐 트립스토어의 '상세 필터' 기능을 활용해 보세요. '수영장 보유', '조식 포함', '시내 중심' 등 내가 원하는 조건만 체크하면,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믿을 수 있는 여행사의 가오슝/컨딩 상품을 딱 맞게 추려줍니다. 복잡한 동선 고민 없이 전문가가 짜놓은 효율적인 일정으로 떠나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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